320여가구에 9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구엄리는 제주시
서쪽 16km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서 웃동네,
알동네, 모감동, 대흥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동쪽으로는 하귀 2리 하문동이 1.5Km의 거리에 있고 서쪽으로는
중엄·신엄·고내리, 서남쪽으로는 용흥리 500m∼1.5Km거리에있다.
동남쪽으로는 하귀 2리 번데동과 수산리 그리고 수산봉을 500m∼1Km의
거리를 두며 북쪽으로 제주해안인 바다와 접하고 있는 상코지와
진도코지 및 서치강굴 물구비를 이루고 있는 반농반어촌 마을이다
북쪽으로 남해와 접해 있으며, 서쪽으로 원내천이 흐르는
대부분의 지역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는 마을이며. 구엄마을의
포구이름은 그 속명이 ‘철무지개’다. (탐라순력도)등 옛 고지도들에는 ‘염장포’라 표기되어있다.
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오이농사가 대규모로 지어지고 있으며,
그 외에 쪽파등의 밭농사도 많이 지어지고 있습니다.
해안도로 주변의 해안절경이 매우 뛰어나며 특히 구엄포구
부근에 선조들이 염전으로 사용하던 500여평의
평평한 천연암반은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곳이며,
해안절경이 아주 뛰어난 구엄마을입니다.